하나금융 올해 5대 경영키워드…'디지털·글로벌·협업·휴매니티·희생'
5대 경영키워드 주제로 뮤지컬·연극·콘서트 연출이진규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신입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에서 '하나금융그룹 출발 2019' 행사를 열고 올해의 5대 경영키워드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등 그룹 관계사 임직원과 글로벌 현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 세상을 흔들어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하나금융은 올해 주요 경영방향을 △디지털 △글로벌 △협업 △휴매니티(Humanity) △희생 등 5가지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하에서 기존의 규칙과 관습을 타파하고 희생정신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선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관계사 CEO들이 자유로운 캐주얼 복장으로 지정석 없이 직원들과 섞여 앉아 행사에 함께 했다.
또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 모바일인 하나금융허브를 통해 행사 실황을 생중계했다.
직원들은 하나금융의 올해 5대 경영 키워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을 연출하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세상을 흔들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