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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없는' 車 열선시트 가능해진다…두올, '전도성 지수' 특허 취득

허윤영 기자

연초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가 발표한 미래자동차(전기, 수소, 자율주행)연구개발(R&D)이 성과를 내고 있다.

두올은 28일 전도성 자수를 적용한 자동차 내장재 특허를 취득 했다고 밝혔다.

전도성 내장재는 섬유원단, 천연가죽, 인조가죽 등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전선 없이 원단, 천연가죽, 인조가죽을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내부의 모든 전자 장치(컨트롤러) 및 도어 트림 등이 플라스틱 재질로 이뤄져 있다.

두올이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전도성 지수는 화학물인 플라스틱을 대신해 심미성 및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두올은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내장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섬유는 다양한 ICT 제품이 들어가는 자율주행차 내부의 공간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컨트롤러 모듈용 전도성 섬유, 가죽 재료 제조기술 △신호전달 성능이 최적화 된 원단, 가죽형 회로 재료 제조 기술 △자동차 실내 장치 제어가 가능한 원단,가죽일체형 컨트롤러 시스템 및 모듈 △개발 모듈이 장착된 최종 도어 트림용 제품 등이 시제품 평가가 완료됐다.

두올 관계자는 "자동체 내장재 센서 기술도 동시에 확보했다"며 "스마트 섬유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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