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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공공시설 복합화해 주택 공급…지자체대상 설명회 개최

2022년까지 공공주택 가구당 건축비 3,161만원 지원
문정우 기자

구로구 오류1동 복합개발 행복주택 조감도. (자료=구로구)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공시설 복합화사업에 대한 자치구의 사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설명회'를 29일 오후 3시 서울주택도시공사 1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복합화사업은 그동안 재원 부족 등으로 노후되고 방치됐던 버스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 같은 유휴부지를 복합개발해 공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자치구는 공공시설 현대화와 지역에 필요한 지역편의시설을 확보할 수 있고, 시는 공공주택 확보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사 중인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주민센터, 자치회관, 공공주택)과 현재 사업협약 절차를 밟고 있는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주민센터, 자치회관, 공용주차장, 행복주택)을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시는 2022년까지 39곳, 총 2,339가구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주택 건축비로 가구당 최대 3,161만원을 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복합화사업 지자체 공모에 들어가면 하반기부터 공모사업지를 행복주택 후보지선정협의회에 상정시행·지자체 재정투자사업 심사를 면제요청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류훈 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노후화 되고 방치돼 있는 자치구 공공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8만가구의 차질 없는 주택공급을 하겠다"며 "시장에 영향력을 미칠 때까지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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