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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난해 매출 1조160억…전년대비 10.8%↑

박미라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60억원, 영업이익 835억7,358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8%, 1.7% 증가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41억5,617만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0.5% 감소했다.

회사 측은 "국내제품 매출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이연법인세 효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2,282억원의 매출과 430억원의 영업이익, 37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6%, 영업이익은 30.0%, 순이익은 26.6% 성장한 수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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