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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웨이 기소…다가오는 무역 협상에 찬물

스마트폰 로봇 기술 유출 혐의..류허 부총리 방미 앞두고 긴장 고조

머니투데이방송 박민제 인턴2019/01/29 15:29

[출처=www.phnompenhpost.com]

미 법무부가 화웨이와 자회사 두 곳, 그리고 화웨이 CFO 멍완저우를 28일(현지시간) 기소했다. 화웨이는 영업 사기와 미국 통신 업체 티 모바일(T-Mobile)의 기업 비밀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법무부는 특히 화웨이가 스마트폰 테스트에 쓰이는 'Tappy'라는 로봇에 대한 정보 유출로 기밀 유지 협약을 위반했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상황. 휘태커 미 법무부 장관 대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캐나다로부터 멍완저우의 범죄 인도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12 1일 미국의 요청으로 밴쿠버에서 멍완저우를 체포했고, 현재 멍완저우는 보석 상태로 캐나다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중국은 그녀의 체포와 미국으로의 인도에 대해 반발하고 있으며 기소 자체가 불공정하고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내일(30) 류허 중국 부총리가 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류허 부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전격 이뤄진 화웨이에 대한 기소로 인해 중미간 무역협상은 다시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이를 반영하듯 다우 나스닥 등 주요지수선물 가격은 내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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