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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지난해 당기순이익 2,431억원…'사상 최대'

전북은행, 1,005억원...54.5%↑·광주은행, 1,533억원...13.5% ↑
이유나 기자



JB금융이 지난해 2,431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대비 31.4% 증가한 실적으로 지난해 연간 계획인 2,083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연간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JB금융은 그룹 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 효과가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수익과 비용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면서 영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대비 54.5% 증가한 1,0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각각 전년 대비 13.5%, 5.0% 증가한 1,533억원과 7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전년대비 17.0% 증가한 1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 4분기 광주은행의 완전 자회사 편입으로 올해부터는 광주은행의 이익이 그룹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면서 올해도 그룹의 양호한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 ROA(자산수익률)은 각각 9.1%와 0.68%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경기 불확실성 우려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 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대비 0.04%포인트(p) 개선된 0.92%, 연체율은 전년 대비 0.05%p 개선된 0.82%를 기록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잠정)과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 비율(잠정)은 각각 전년대비 0.50%p , 0.63%p 상승한 9.07%와 12.79%를 달성했다. 위험가중자산 관리 중심의 자본비율 개선 정책을 지속적인 추진한데 따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디지털 금융 활성화 등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추진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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