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 회장, 대구은행장 공식 취임
조정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DGB대구은행장으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태오 행장은 취임사에서 “수평적 소통과 새로운 기업문화를 위한 소통경영을 위해 나부터 권위의식을 버리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한편, 각종 공모제 등을 통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대구은행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주인공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김태오 은행장 취임을 맞아 정도경영을 통한 권한의 포괄적 위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성과에 따른 충분한 보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행장은 새로운 CEO경영철학을 ‘메아리 ECHO’ 경영으로 정하고 ‘투명한 신뢰, 탁월한 성과로 보다 널리 응답한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취임식에 앞서 푸드트럭과 함께 대구은행 성서공단영업부를 방문해 고객들에게 음료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영업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취임식 이후에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 및 공익증진 도모에 합의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