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1년이상 폐주택 정비…주거환경 개선
관내 빈집 조사 실시신효재 기자
(사진=속초) |
속초시는 1년 이상 폐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깨끗한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것이다.
시는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에 장기간 낡고 불량한 상태로 방치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1년 이상 폐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에 시는 1월부터 관내 빈집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철거가 시급하나 방치된 주택의 빈집 정비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며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처리 가능하다.
빈집정비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올해 11월까지 속초시 건축과 건축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전조사에 따른 빈집정비사업 대상주택의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신청 대상자를 선정해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빈집의 장기방치로 인한 청소년 탈선 장소로의 약용 및 화재,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도시미관 저해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