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연휴기간 미시령터널 통행료 무료
신효재 기자
가
(사진=강원도청) |
강원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2월 4일 오전 00시부터 6일 24시까지 강원도 민자도로인 미시령터널에 대해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홍천 IC ~ 미시령터널 국도구간인 미시령힐링가도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정체 시 우회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에 도는 귀성객 및 이용객들의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명절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
운전자들은 미시령터널 이용시 평소처럼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일반차량은 일반 차로로 통과하면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동주 강원도 예산과장은 “설 연휴 3일간 약 2만5000대의 차량이 미시령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성객들의 국도 이용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침체된 44번 국도 주변 경기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국도 44호선~미시령터널 이용객 감소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미시령 힐링가도 조성,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