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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우려에, 가계대출 금리 1년만에 '최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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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도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1%로 한달 전보다 0.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가계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인 3년·5년 만기 은행채(AAA) 등 장기 시장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3.19%)도 한달 전보다 0.09%포인트 하락하며 2017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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