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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작년 영업이익 25%↓…에띄드 적자 전환

아모레퍼시픽 매출 3% 증가…영업이익은 19% 감소

에띄드 적자전환·이니스프리 등 로드숍 브랜드 모두 부진
김혜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5,4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6조782억원으로 같은 기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증가한 1조 3,976억 원,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164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5조2,778억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4,82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의 경우 매출이 3조3,472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했고, 영업이익은 2,837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감소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1조9,704억원, 영업이익은 6% 늘어난 2,06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니스프리 등 전반적인 로드숍 제품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니스프리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보다 7% 감소한 5,989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804억원을 기록했다.

에띄드는 매장 수 감소에 따른 로드숍 채널 매출 하락으로 적자 전환했다. 에스쁘아는 영업적자가 지속됐고, 에스트라는 영업이익 73% 감소한 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과 24%의 영업이익 증가를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으며 올해 초격차 혁신 상품 개발은 물론 글로벌 사업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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