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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 '어게인 평창'…평화메시지 통해 강원도 가치 높여

지구인류, 장애 포럼, 평화포럼, 해외 노벨상수상자 참석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3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평창동계올림픽1주년기념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어게인 평창' 기념행사가 2월7일~17일 강원도 전역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3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게인평창'은 올림픽유산으로 강원도를 글로벌화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평화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온 민족의 염원인 평화와 번영 의미를 담아 '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를 '어게인 평창'의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남북선수단 공동입장과 남북단일팀 구성 등 남북 및 북미간 긴장국면을 반전시킨 평창대회를 기념하는 동시에 평화를 기반으로 남북공동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지만 이번 1주년기념에 북한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 지사는 "2월1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북한 참여를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어게인 평창'은 동계올림픽 평화의 메시지를 재조명하고 우수 문화공연 및 올림픽 관련 문화콘텐츠의 지속적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올림픽 및 평화 관련 행사 등을 진행한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1주년 공식 기념행사는 2월9일 평창과 강릉에서 순차로 개최하며 기념식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부지에서 오후 4시 진행한다.

대축제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오후 6시30분 식전공연에 이어 K-POP콘서트를 한다.

이외 2월8일~14일 평화주간으로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를 의제로 국제포럼인 평화포럼과 남북아리랑을 연주하는 피스콘서트, 청소년모의유엔대회, DMZ평화트레인 등의 행사를 연다.

또 2월9일~15일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평창포럼'을 진행한다.

평창포럼에는 지구인류포럼, 평화포럼, 장애포럼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해 IOC집행위원 등이 참석해 공론의 장을 펼친다.

특히 7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2019스노우페스티벌인 '冬 통통스노우페스티벌'을 2월8일~2월17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관광객과 주한외국인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어게인 평창'에서는 문화예술행사를 강원도 전역과 서울 등에서 진행한다.

대관령겨울음악제가 8일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이어지며 찾아가는 음악회는 7~9일 원주, 춘천, 정선을 방문한다.

이외 각 시군별 문화올림픽의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 온스테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지역별 개최된다.

평창 용평리조트 일원에서는 2월9일~11일 '평화음식축전'을 개최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1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에서는 한·중·일 연합오케스트라 음악회, 올림픽 의상을 주제로 한 의상전, 올림픽 체험전을 개최한다.

또 부산, 대전, 광주, 제주도 등에서도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한 음악회와 의상전이 개최된다.

무엇보다 평화올림픽 의미를 담아 소외지역인 최북단 섬 백령도와 울릉도에서도 기념공연을 진행한다.
(사진=신효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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