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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난해 4Q 영업익 1,738억…전년비 90% 증가

창사 후 최대 실적…올해 매출 9.2조, 신규수주 10.3조 목표
문정우 기자



대림산업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738억원을 기록해 창사 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대림산업은 3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IFRS 연결기준 2018년 연간 매출 10조9,861억원, 영업이익 8,525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7,292억원, 영업이익 1,738억원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창사 후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 중 건설사업부 5,071억원, 석유화학사업부 1,042억원, 연결종속회사 2,412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877억원 증가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주택사업의 경우 안정된 원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 확보의 원천이 됐다고 대림산업은 전했다.

2018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 누적대비 3.4%포인트 개선된 7.8%를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업부의 고른 실적개선과 석유화학사업부의 안정적인 이익 기여로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신규수주는 4조7,678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8조7,891억원의 성적을 거뒀다.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7,400억원 규모의 수도권급행철도(GTX)-A노선 공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7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순차입금은 2017년말 1조907억원 대비 87% 감소한 1,461억원, 부채비율은 24.0%p 감소한 111.4% 수준까지 개선됐다.

올해 대림산업은 매출 9조2,000억원, 신규수주는 10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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