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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이익 2,061억원…전년보다 339%↑

2018년 신규수주 9.2조원…수주잔고 13.7조원으로 2.5년치 일감확보
이지안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2,0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1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18년 연간 매출 5조 4,798억원, 영업이익 2,061억원, 순이익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9.5% 증가했고 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 6,079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9%, 729.0%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7년 이후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화공부문의 이익이 개선됐고, 산업환경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구조가 뒷받침되면서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2018년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8% 증가한 9.2조원을 기록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전통적 강세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주요 수주로는 UAE CF(Crude Flexibility) 정유 프로젝트, 베트남 롱손(Long Son) 석유화학 프로젝트, 태국 타이오일(Thai Oil) 정유 프로젝트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도 2017년 10.3조에서 13.7조원으로 증가, 2.5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9년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수주 6.6조원,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3천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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