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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올해 매출 목표 18조원…중간배당금 확대 고려 중"

옥수수-푹 통합법인 사업모델은 넷플릭스같은 구독형 VOD 서비스
김예람 기자



SK텔레콤이 31일 열린 2018년 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비해 1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목표는 6% 상승한 18조원이다.

윤풍영 SK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동통신 매출은 요금인하 효과가 지속되지만 고객 데이터 사용량에 기반한 합리적인 요금제 제시, 순증 가입자 증가로 하반기 회복을 예상하고, 5G로 비용증가 있겠지만 마케팅 비용 조정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고 있는 옥수수와 방송3사의 모바일 플랫폼인 푹의 통합법인 구조에 대해서는 조만간 양측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그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외부에서 투자를 유치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동남아 중심으로 해외사업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사업 모델은 논의 중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넷플릭스 같은 구독형 모델의 VOD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배당정책을 도입한다. 중간배당금은 지난해보다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윤 CFO는 "SK하이닉스의 성공적 투자 이익이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배당정책 도입을 생각하고 있다"며 "2019년 기말 배당은 9000원을 유지하면서 중간배당금은 SK하이닉스 등과 연계해 기존보다 더 높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11번가에서 SK텔레콤 서비스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윤 CFO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서비스들을 11번가를 통해 온라인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SK텔레콤의 모든 유무형 서비스를 11번가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ADT캡스는 SK텔레콤의 T맵 서비스와 연동해 주차 솔루션 기반의 주차장 서비스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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