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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가전' 안마의자, 설 연휴 앞두고 판매 '쑥쑥'

올해 1월 한 달 동안 안마의자 매출, 전년比 11% 증가
안마의자, 명절·가정의 달에 판매 늘어나는 대표적 '효도가전'
강은혜 기자

사진제공: 전자랜드

설 명절을 앞두고 효도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특히 전자업계에서는 매년 효도 가전으로 솝꼽히는 안마의자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안마의자 월별 판매량을 분석해본 결과 설이 있는 2월, 추석이 있는 9월, 가정의 달인 5월에 안마의자 평균 판매량이 다른 달 평균 대비 22% 높게 나타났다.

이는 매년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난 2016년에는 28%, 2017년에는 20% 높았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올해 1월 한 달 동안 안마의자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늘었다.

특히 최근 안매의자가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뿐 아니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국내 안마의자 모델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팬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팬텀Ⅱ'를 출시했다.

코웨이는 지난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선보였던 차별화된 온열볼 기술과 한방 의학을 접목시킨 '한방온열 안마의자'를 올해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양판점인 전자랜드도 자체 브랜드 제품(PB)의 안마의자를 선보였다. PB제품은 유통 마진을 제외해 판매 금액을 낮춰 가성비를 강화한 제품이다.

전자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자체 브랜드인 '아낙라이프' 제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안마의자 구매 고객에게 '정관장 6년근 홍삼대정' 1개를 증정한다.

이밖에 안마의자 외에도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요리를 해야하는 주부들에게 전기그릴과 전기 펜, 에어프라이기 등 주방가전의 인기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가운데 안마의자는 대표적인 '효도가전'으로 꼽힌다"며 "소비자들이 명절과 가정의 달에 부모님 선물로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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