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금감원 "현대캐피탈, 대출중개수수료 상한제 관리업무 개선해야"

금감원, 현대캐피탈 경영개선 사항 2건 지적
이충우 기자


금융감독원이 현대캐피탈에 대해 대출중개수수료 상한제를 준수하기 위한 관리업무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현대캐피탈을 대상으로 2건의 경영개선 사항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2015년 2월~2017년 11월 중 대출모집인에 중고차 대출 취급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했다. 그런데 실적 인센티브를 관련 대출건에 포함해 건별 중개수수료를 제대로 산정하지 못했다.


대부중개업자등에게 지급하는 중개수수료가 대부금액의 100분의 5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해야하는데 이를 위한 관리업무가 미흡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2017년 12월부터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재고금융대출 중개수수료율을 대폭 상향해 지급함에 따라 해당 상품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재고금융상품 중개수수료율 적정성 등을 검토해 중개수수료율을 합리화하고, 대출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해 적정수준의 이윤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은 "금감원 지적한 사항에 대해 바로 개선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