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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2주'… 에밀리아노 살라 탑승 경비행기 잔해 발견

김혜수 기자



에밀리아노 살라(28·아르헨티나)가 경비행기 사고로 실종된 지 2주 만에 그가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경비행기 잔해가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언론은 "살라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가 3일 아침 영국 해협 건지섬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비행기는 다른 위치로 옮겨지고 있다.

앞서 프랑스 리그1 낭트에서 뛰던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와 입단 계약을 맺어 카디프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다.

살라는 지난달 21일 저녁 7시15분 프랑스 낭트를 떠나 영국 카디프로 향하는 2인승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살라가 탄 경비행기는 23일 1524m 상공에서 관제탑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이후 700m 상공에서 교신이 두절됐다. 사라진 지점은 영국 해협 올더니섬 부근으로 추정됐다.

카디프 시티는 지난달 20일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낭트에 지불하고 살라를 영입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살라는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1(1부리그)에 16경기 12골을 넣어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 PSG), 니콜라스 페페(릴) 등에 이어 리그 득점 순위 공동 5위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카디프시티로의 이적이 확정된 뒤 에밀리아노 살라가 환히 웃고 있다. /사진=살라 트위터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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