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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액션스퀘어, 카카오게임즈 손잡고 회생할까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 성공 여부가 회사 운명 가른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2019/02/07 09:09

4년연속 적자로 관리대상 종목 지정을 앞둔 액션스퀘어가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벼랑끝'에서 회생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로 모바일RPG 시대를 열며 각광받았으나, 이후 부진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비슷한 상황에 내몰렸던 바른손이앤에이가 넥슨과의 '히트' 협업으로 회생한 것 처럼 액션스퀘어도 카카오게임즈의 조력으로 위기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블레이드2'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기간틱엑스', '이터널랩소디'의 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액션스퀘어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레이드2'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액션스퀘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블레이드2'와 '기간틱엑스', '이터널렙소디'의 판권을 확보했다. 중국 게임사 레도인터랙티브가 액션스퀘어와 IP계약을 맺고 제작중인 '블레이드2 MMO'의 판권도 카카오게임즈가 확보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매출이 74억원에 그쳤는데, 영업손실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서비스한 '블레이드2'의 성과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기간틱엑스', '이터널 랩소디' 등 차기작을 위해 인력을 확충하며 운영비용 부담도 적지 않았다.

액션스퀘어가 곧 발간할 2018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4년연속 적자'와 '3사업연도 중 2년간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 50%초과'가 확정되면 관리대상종목으로 지정된다. 2019년에도 적자가 이어지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도 생긴다. 카카오게임즈가 액션스퀘어의 차기작을 성공시킬지 여부는 액션스퀘어 입장에선 '생존'의 문제로 직결된다.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도 액션스퀘어와의 협업 성공이 절실하다. RPG 등 코어 장르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이를 액션스퀘어의 타이틀로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게임즈 지분 10.37%를 취득해 이 회사 3대주주이기도 하다. 카카오게임즈 박영호 신사업TF장이 액션스퀘어 이사회에 비상무이사 자격으로 참여, 양사간 협업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 외에도 와이디온라인, 룽투코리아, 넵튠 등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지난해 보류했던 코스닥 기업공개를 올해 재추진해야 하는데, 투자법인들과의 협업을 통한 성과가 좋아야 가치평가가 극대화된다.

와이디온라인의 경우 핵심 신작 '외모지상주의'를 이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데다,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둔 심사를 받는 등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액션스퀘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욱 증가하는 양상이다.

액션스퀘어는 김재영 창업자가 퇴진한 후 박상우 대표, 조재식 이터널랩소디 PD, 박영호 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는 '물갈이'가 이뤄진지 1년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 '블레이드2'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선보일 패키지 형태의 PC 온라인게임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넷이즈와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둔 '삼국블레이드'의 현지 판호발급 가능 여부도 이 회사 행보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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