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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평창' 올림픽 1주년 기념 행사…평화메시지 재조명 통한 번영기원

강원도 전역에서 열려
신효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Again 평창’이 오늘(7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중요 키워드인 ‘평화’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온 민족의 염원인 ‘평화와 번영’의 의미를 담아 ‘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를 ‘Again 평창’의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는 남북선수단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을 통해 남북 및 북미 간의 첨예했던 긴장국면을 극적으로 반전시켜 ‘4.27. 판문점선언’ 및 ‘9월 평양공동선언’과 ‘6월 북미정상회담’ 등 성과를 견인한 평창대회를 기념하고 평화를 기반으로 남북공동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Again 평창’은 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평화 메시지’를 재조명해 평화분위기를 정착·확산시키는 동시에 강원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Again 평창’의 중심 ! ‘기념식’과 ‘대축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1주년 공식 기념행사는 9일 평창과 강릉에서 순차로 개최된다.

기념식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부지에서 오후 4시 사전공연 , 공식행사와 평화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된다.

평화퍼포먼스에서는 ‘평화와 번영의 평창선언’을 주제로 5000 명이 참가하는 ‘평화비둘기 퍼포먼스’와 평창선언 및 합창, 평화와 번영의 성화점화 등이 진행된다.

대축제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오후 6시 30분 식전공연, 본행사, K-pop콘서트, 팬사인회 등을 한다.

식전공연과 본행사는 평화를 테마로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연이 꾸며지며 K-pop콘서트는 아이콘, 위너, 슈퍼주니어 D&E, NCT127, 모모랜드, 백지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대축제의 부대행사로는 김연아, 이상화의 팬사인회와 올림픽 소품 및 사진 전시 등을 한다.

◇평창의 평화메시지, ‘PEACE WEEK’와 ‘평창포럼’에서 재확산

‘Again 평창’은 평창대회가 남긴 ‘화해와 평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PEACE WEEK’와 ‘평창포럼’을 개최한다.

강릉, 평창 및 DMZ(철원 및 고성) 일원에서 8일~14일열리며 PEACE WEEK(평화주간)에는 남북아리랑을 연주하는 ‘피스콘서트’, UN안전보장이사회와 같은 회의형식을 차용한 ‘청소년모의유엔대회’, 철원 DMZ일원을 답사하는 ‘DMZ 평화트레인’등 3개 세부행사로 진행된다.

9일~15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는 ‘평창포럼’이 진행된다.

평창대회의 ‘평화메시지’를 계승해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를 의제로 삼은 국제포럼인 ‘평화포럼’에 이어 ‘장애포럼’과 ‘지구인류포럼’이 펼쳐진다.

현세대 및 미래세대가 함께 부딪히게 될 다양한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펼쳐진다.

◇‘AGAIN 평창’ 에 대규모 외국인관광객 방문!

강원도는 ‘Again 평창’을 활용한 해외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인 ‘冬冬통통 스노우페스티벌’을 8일~17일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 개최한다.

7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2019 스노우페스티벌'은 중국·일본·동남아시아 관광객과 주한외국인등 약 5000여 명이 참가한다.

◇2018 평창의 문화레거시, ‘평화대축제’로 이어져

‘Again 평창’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강원도 전역과 서울 등에서 준비했다.

특히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올해 클래식, 재즈 및 국악 콜라보 등의 무대가 펼쳐지며 7회의 메인콘서트와 무료공연이 3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이외 강원도 각 시·군별로 문화올림픽의 대표프로그램인 ‘아트 온 스테이지(art on stage)’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별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정선아리랑센터에서는 강원도립극단의‘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과 강원도립국악단의 특별공연 ‘평화의 몸짓, 한반도를 날다’가 각각 펼쳐진다.

춘천에서는 9일 오후 5시 백령아트센터에서 평화 퍼포먼스 및 합창단의 공연 등이 열리며 ‘평화문화축전’이 개최된다.

특히 중도일원에서는 오후 7시 30분 ‘하늘에서 내리는 수천 개의 감동별빛’이란 주제로 불꽃아트쇼가 펼쳐진다.

평창 용평리조트 일원에서는 9일~11일 음식이라는 쉽고 친근한 주제를 통해 평화적 문화교류를 기원하는 의미로 '평화음식축전'을 개최한다.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평화시대를 맞아 민족의 동질성 회복 및 남북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비롯해 한국총주방장회, 이북5도 주민, 맛 컬럼니스트 등의 초청 게스트와 함께 하는 강원 Food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을 연다.

한편 당초 북한여자아이스하키팀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국제여자아이스하키대회는 한국, 헝가리와 라트비아가 참가하는 3개국 친선대회로 9일~1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4경기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1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에서는 한·중·일 연합오케스트라의 음악회, 올림픽 의상을 주제로 한 의상전, 올림픽 체험전(올림픽 공원 일대, 9일)을 개최한다.

아울러 부산·대전·광주·제주도 등 주요 도시에서는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음악회와 의상전(10일~17일)이 개최된다.

또 평화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 지역에도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북단섬인 백령도와 울릉도(20일)에서도 기념공연이 진행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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