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터키서 8층 아파트 붕괴…13명 구조,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어

김지인 이슈팀




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물 붕괴사고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앙카라 카르탈 지역의 8층짜리 아파트가 갑자기 무너져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매몰돼 모두 10명이 숨졌다.

구조대가 투입되면서 이날 오전에는 건물 잔해 속에서 붕괴 18시간 만에 5살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밖에 밤사이에는 9살 소년이 구조되는 등 모두 13명이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단체 등록 기준으로 이 건물에는 14가구 43명이 살았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피해자가 얼마나 있는지는 정확히 확힌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큰 폭발음과 함께 아파트 건물이 와르르 무너졌다며 상황을 전했다. 한 아파트 주민은 "처음에는 가스가 폭발한 줄 알았다"며 "뒤를 돌아보니 건물이 카드 더미처럼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사람들이 울부짖고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정확한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이곳 아파트 건물 상단부 3개층이 불법 증축된 사실을 파악하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뉴스1)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