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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농협 멤버십 솔루션 첫선…금융권 통합 플랫폼 '박차'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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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협이 16개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사이버 머니를 한데 모은 새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고객 디지털 자산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금융권의 플랫폼 전략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결제를 마치면 하나로마트의 포인트가 농협의 통합 플랫폼에 저장됩니다.

농협이 최근 선보인 모바일 멤버십, NH멤버스입니다.

농협 계열사들이 각각 운용해온 고객 포인트를 하나로 모은 서비스입니다.

하나로마트나 목우촌에서 장을 보고 적립한 포인트를 은행과 카드 등 농협 금융 계열사의 포인트와 합쳐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농협이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를 통해 금융과 유통 계열사를 모두 거느리고 있는 만큼 다름 금융사보다 시너지가 더 클 수 있습니다.

농협은 올해 안에 2,500만명의 통합 멤버십 회원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플랫폼을 통해 계열사의 신상품을 출시해 신규 수익원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원 / 농협중앙회 회장 : 5년동안 1,000억이라는 통합 멤버스를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아닙니다. 저는 1년이면 1,000억 이상의 기대효과 충분히 나오고도 남는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최근 금융권에는 이같은 고객 통합 작업이 한창입니다.

디지털 자산을 결집해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된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나금융은 아예 글로벌 무대로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나금융 계열사의 통합 디지털 포인트를 중국과 일본, 태국 등 해외 10여개 국가의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올 상반기에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자산의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금융권의 플랫폼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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