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계잉여금 13.2조…11년만에 최고
이재경 기자
기획재정부가 정부의 지난해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한 결과 세계잉여금이 13조2천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15조3천억원 이후 11년만의 최고액수이며 4년 연속으로 흑자행진도 이었습니다.
지난해 국세가 세입예산보다 25조4천억원이 더 많은 293조6천억원이 걷힌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해 총세입은 385조원, 총세출은 364조5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재부는 "반도체 호황, 자산시장 호조 등으로 초과세수가 발생한 것"이라며 "세수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절차 개편, 정보공개 확대, 기관 책임성 강화 등 세수추계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