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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옛 명동사옥 투자 부동산 펀드 판매

목표 수익률 연평균 5.12% 수준
이유나 기자



KB국민은행은 옛 명동 사옥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KB 와이즈 스타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 펀드'를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옛 명동 본점 사옥을 매각했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로 매력적인 입지 조건 등으로 매입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건물을 사들인 미국 부동산 전문 금융사인 안젤로 고든은 명동 사옥을 철거하고 지하 3층 지상 18층, 총넓이 약 2만6,800㎡(8,096평) 규모의 호텔과 상업시설 복합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책임 준공 예정이며, 안젤로고든이 후순위로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은 관련 개발 사업의 선순위 대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펀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목표 수익률은 연평균 5.12% 수준이다. 총 42개월의 투자 기간에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수익을 지급하고 원금은 만기 상환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 총 판매 한도는 750억원이며 오는 15일까지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CIB고객그룹이 자금조달 등 구조화 금융을 담당하고, 판매는 WM그룹이 진행하게 된다"며 "그룹 내 은행·손보·증권·자산운용사가 '원펌(One Firm)'으로 협업하는 대표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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