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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차 북미 정상회담, 평화를 향한 발걸음"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평창이 우리에게 준 기적 같은 선물"
이충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그 사이 우리가 함께 굴린 작은 눈덩이가 평화의 눈사람이 됐고,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카누, 핸드볼,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남북을 묶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북간 세번의 정상회담이 있었고, 역사적인 북미회담이 하노이의 2차 회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두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며, 평창이 우리에게 준 기적 같은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트위터를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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