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낙연 총리 "2차 북미정상회담, 구체적 합의 기대...모든 지원할 것"

이충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2019.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달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1차 회담에서 몇 걸음 더 나아간 구체적 합의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한반도 평화 국제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최대한의 성과가 나오도록 한국 정부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은 북미 관계 개선과 북한 체제보장, 북한 비핵화, 미군 유해송환에 대해 선언적으로 합의했고 미군 유해송환은 일부 실행됐으나 다른 합의는 이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한은 원래 하나였다"며 "일본의 식민지배와 세계냉전이 없었더라면 한반도 분단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의 말처럼 원래 하나였던 것은 다시 하나로 돼야 한다"며 "한반도 분단이 국제질서의 강요였으므로 분단의 극복도 국제질서가 적어도 지원해야 하는 과제라고 저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어 "한국정부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조를 얻어가며 한반도 평화과정을 꾸준히 그리고 지혜롭게 진행시킬 것이다.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조를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