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동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4.1 지진
최보윤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동북동쪽 58㎞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12시53분쯤 경북 포항시 동북동쪽 58㎞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5도, 동경 130.00도이며 발생깊이는 21㎞다.
한반도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2월11일 경북 포항 인근 육지에서 4.6 규모의 지진이 난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 울산 지역에서는 최대 진도 3, 강원, 경남, 대구, 부산에서는 최대 진도 2로 분석됐다.
진도가 3일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