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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구제역 방역 소독 총력…분뇨차량 관리 철저"

유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구제역 발생 지역과 인접지역 축산농장, 밀집사육단지 등에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농협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1만 1,632곳을 정해 생석회 1,196톤을 도포해 3단계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부터 9일에 걸쳐 구제역 발생지역 및 인접시군 내 축산농장 9,884호(988톤)과 밀집가축사육단지 1,092호(109톤)를 비롯해 과거 항체양성률이 낮았던 농가와 가축분뇨처리시설 656호(99톤)에 생석회를 긴급 도포했다.

아울러 일요일인 10일에도 드론 69대와 광역방제기 121대, 소독차량·장비 등을 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과거 구제역 확산의 주요 경로 중 하나가 분뇨차량과 분뇨처리시설 이었음을 감안해 가축분뇨 시설에서 1일 1차량 1농장 방문 등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위반 차량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또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에서는 밤사이 기온 하강에 대비해 난방장비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근무자들이 과로하지 않도록 교대근무 등 근무여건도 살펴보도록 당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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