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티씨케이, 외국인 지분율 상승·실적 지속 성장-하나금융투자
이수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티씨케이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외국인 지분율을 56%로 삼성전자(56.6%), SK하이닉스(50.3%), 고영(54.7%) 수준"이라며 "TOKAI CARBON 지분이 대부분(44.4%)를 차지하지만, 최근 개최된 미국 로드쇼도 외국인 지분율을 높게 유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방산업의 신규 증설이 없더라도 티씨케이의 실적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하반기 주가 급락은 장기적 실적 성장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설투자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2017년 2분기 이후에도 소모품 공급사의 매출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성장 견인차는 3D 낸드의 적층수 확대"라며 "아직 10% 미만으로 오는 2020년까지 90단 이상 적층 비중이 50%까지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장이 롱테일 진행형이다"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외국인 지분율을 56%로 삼성전자(56.6%), SK하이닉스(50.3%), 고영(54.7%) 수준"이라며 "TOKAI CARBON 지분이 대부분(44.4%)를 차지하지만, 최근 개최된 미국 로드쇼도 외국인 지분율을 높게 유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방산업의 신규 증설이 없더라도 티씨케이의 실적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하반기 주가 급락은 장기적 실적 성장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설투자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2017년 2분기 이후에도 소모품 공급사의 매출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성장 견인차는 3D 낸드의 적층수 확대"라며 "아직 10% 미만으로 오는 2020년까지 90단 이상 적층 비중이 50%까지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장이 롱테일 진행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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