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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글로벌 경쟁 본격화…배터리 순위 경쟁도 치열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2019/0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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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나, 니로EV를 출시한 현대기아차는 신차 효과로 10위권 안에 안착을 했습니다. 이와함께 국산 배터리 업체들도 약진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 기아차는 지난해 총 9만 860대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순수전기차)를 팔아 폭스바겐을 제치고 8위에 올랐습니다.

4만 7천여대를 팔았던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판매하며 10위권 안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코나EV, 니로EV 등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신형 전기차가 등장한 영향이 컸습니다.

올해는 쏘울 부스터EV 등이 출시되면서 1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남에 함께 2차 전지회사들의 동반 성장세도 눈에 띕니다.

전기차 판매 10위권 안에는 BYD(3위), 베이징 자동차(4위), 상하이자동차(6위) 등 5개 중국 회사들이 포함돼 있고, 배터리 부문에서도 중국 회사인 CATL과 BYD가 각각 1,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파나소닉은 연간 100% 넘게 성장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를 비롯해 GM, 르노자동차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은 전년보다 47% 성장하며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중국 배터리 회사들은 보조금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보조금을 중지되는 2021년을 전후로 순위가 급변할 전망입니다.

[손영주 / 교보증권 애널리스트 : 2021년이 되면 보조금이 폐지가 되니까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꼭 중국산 배터리만 고집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때가 되면 도태가 된 중국 업체들은 사라지고 더 본격적으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LG화학의 배터리 부문은 지난 4분기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경쟁과 함께 배터리 업체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권순우기자

soonwoo@mtn.co.kr

상식적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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