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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지연·혼란 영국, 경기 수직강하

-4분기 성장률 예상에 못미쳐
-2019년 경제 성장 전망도 하향

머니투데이방송 박민제 인턴2019/02/12 13:45

[출처=www.independent.ie]

브렉시트를 두고 혼란을 겪고 있는 영국의 경제가 수직강하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은 1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자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1.4%였다.

전분기 대비로는 0.2% 성장하는데 그쳤다. 3분기 성장률이 0.6%인 것을 감안할 때 성장세 둔화가 생각보다 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ABN 암로의 수석 경제학자 빌 디바이니는 브렉시트에 관한 불확실성이 영국의 거시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란은행(BOE)과 ABN암로 등 주요 기관들은 영국이 EU와 무역협정을 맺고 EU를 탈퇴하는 소프트 브렉시트를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하지만 브렉시트 일정이 지연되면서 영국 경제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브렉시트와 더불어 중국 경제둔화를 최대 부담으로 꼽고 GDP 성장 전망치를 1.7%에서 0.5%p 낮은 1.2%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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