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옵트론텍, 트리플 카메라 채택 호재"-대신증권
박소영 기자
대신증권은 옵트론텍에 대해 12일 트리플 카메라 채택으로 올해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박강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7% 늘어난 413억 원, 영업이익은 16.0% 증가한 52억 원, 영업이익은 39억 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 호조는 국내 전략 거래선의 카메라 모듈의 하드웨어 상향, 보급형 영역에서 트리플 3개, 쿼드 4개 카메라 채택으로 광학필터 공급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략 거래선의 카메라 구성 변화로 올해 최고 수혜를 예상했다. 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후면에 트리플 장착, 전면에 듀얼 카메라 적용, 광학필터 공급 등으로 1분기 매출액이 45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광학렌즈와 필터 시장이 본격화하는 점을 호재로 봤다. 박 연구원은 "2020년 3D센싱 카메라 시장 개화로 밴드패스필터 부문에서 신규 매출이 기대되며, 광학필터는 스마트폰에서 전장용으로 시장이 커지면서 신성장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