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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2019 iF 디자인상’ 본상 수상

현대차 르필루즈 콘셉트ㆍ팰리세이드
기아차 프로씨드ㆍ씨드 해치백 및 스포츠왜건
김승교 기자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의 르필루즈 콘셉트ㆍ팰리세이드.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표 모델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총 6375개의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올해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고 있는 디자인 콘셉트카인 ‘르 필 루즈(Le Fil Rouge, HDC-1)’를 공개했다.

르 필 루즈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 등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개념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아울러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을 완성 했으며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자동차가 수상한 프로씨드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유럽 전략형 차량으로 기존에 씨드 라인업 모델이 가지고 있었던 스포티함을 좀 더 과감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슈팅 브레이크 타입의 모델로 해치백 및 스포츠왜건 모델보다 차체가 더욱 낮고 길며, 독특한 형태의 후면부가 특징이다.

씨드 해치백은 스팅어의 패스트백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 넓고 낮은 차체와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씨드 스포츠왜건은 이전 모델보다 더 길고 낮아진 차체를 바탕으로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과 625ℓ의 적재공간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G70가 처음 수상한 이후 올해 에센시아(Essentia) 콘셉트가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승교 기자 (kims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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