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월 선박 수주량 중국에 밀린 2위 기록

한국의 1월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밀린 2위에 그쳤습니다.

12일 영국 조선선박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이 1월 108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기록하며 58만CGT에 그친 한국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습니다.

올해 1월 발주량은 2018년 1월 358CGT에 비해 40% 감소했으며 지난해 월 평균 발주량인 248만CGT에도 다소 못 미치는 등 증가세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1월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지난 12월말 대비 168만CGT 줄어든 7,959만CGT를 나타냈습니다.

선박 가격은 전반적으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1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30 포인트로 지난해 12월과 동일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승교 기자 (kims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