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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 불구 영업이익 33% 감소

부진한 석유화학 업황 영향으로 영업이익 하락세
조은아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12일 발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16조 5,450억원, 영업이익 1조 9,686억원, 당기순이익 1조 6, 7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7년 대비 4% 증가하며 지난 2013년도 최대 매출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 27% 감소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전 제품 수요약세에 따른 스프레드 감소와 하반기 실시됐던 여수와 울산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2017년 대비 상대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시황 악화 및 유가 등락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 전반적인 수요약세 우려감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됐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미국 ECC 공장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증설 물량 효과에 힘입은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진출 등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10,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실시하여, 롯데그룹의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실천하는 동시에 주주 권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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