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日 방문..."한류 열풍 기회로"
유지승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으로 일본을 택했다.
12일 CJ그룹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주 일본을 방문해 현지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와 강신호 대표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해외에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 것은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이후 두번째다.
이 회장은 현지에서 "제3의 한류 열풍으로 찾아온 기회 놓치지 말아야 한다. CJ그룹이 K-Life Style 확산 선도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야 한다"며 일본 현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주문했다.
이는 일본에서 '미초'와 '만두'·'한식Kit'·'김치' 등이 꾸준히 팔리고 있으며, 10~20대 사이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한국 음악 등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