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회원·취약계층에 뮤지컬 '라이온 킹' 선물
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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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 킹' / 사진=교직원공제회 |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을 전체 대관해 회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5일 열린다.
교직원공제회은 회원 800명(동반 포함 1,600명)을 초청했으며, 행사 참석 회원들의 참가비는 연말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교직원공제회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등에도 100석을 기부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작년 11월 대구에서 열린 동일 행사의 경우 회원 참석률이 99.9%에 달했고 만족도도 무척 높았다"며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도 공연 관람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회원 생활문화복지 서비스인 'The-K행복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공연과 콘서트, 스포츠 경기, 영화 관람 등 문화행사를 169회 개최한 바 있으며 약 16만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만명이 넘는 회원이 응모해 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