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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한글 옥외광고…中 네티즌 "검색 많이 할듯 vs 애도 문구 같다"

뉴욕 타임스퀘어, 밀라노 두오모 성당,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서 진행 중
김지인 이슈팀

뉴욕 타임스퀘어에 게재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19' 한글 옥외광고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언팩 2019’ 한글 옥외광고를 진행한 가운데 중국 네티즌의 반응이 갈렸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에서 옥외광고를 진행 중에 있다.

해당 랜드마크에는 다이나믹한 영상과 함께 ‘미래를 펼치다’라는 한글 메시지가 표시됐다.

중국 소셜 사이트 웨이보(微博)에서 이 소식을 접한 한 중국 네티즌은 이를 ‘한국의 대박 자신감’이라 표현하며 “한국인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한글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보다”라고 말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해당 광고판이 마치 ‘애도하는 문구’ 같다며 “누가 죽은 줄 알았다”고 표현했다. 흰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간단히 구성돼 애도 문구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반면 “글씨체가 아주 보기 좋다”, “현지인들이 무슨 뜻인지 몰라 검색할 것을 삼성이 이미 예측한 거다. 광고효과 톡톡히 보겠다. 우리도 이미 주목하고 있는 것처럼”이란 반응도 있었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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