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하이&로우] 넷마블, 기업가치 제고 위한 신작 흥행 필요-신한금융투자

허윤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넷마블의 넥슨 인수 기대감은 긍정적이지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선 신작 흥행이 필수라고 분석했다. 인수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한 만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4분기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며 “기존 게임 매출 하락이 진행되는 가운데 B&S를 제외한 신작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넥슨을 인수하게 되면 부족한 자체IP를 확보할 수 있고, 캐시카우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보유 현금(약 1.7조원)과 보유 주식 가치를 고려해도 5~7조원의 추가 자금 조달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넥슨 인수와 별개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선 L2R 등 기존 게임 매출 감소를 상쇄할 신작 흥행이 필수적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1분기 ‘요괴워치(일본)’를 시작으로 2분기에는 BTS월드, 일곱개의 대죄, 세븐나이츠2 등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넥슨 인수설이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자비용 등을 감안하면 당장의 고밸류에이션(19F PER 40배) 해소는 쉽지 않다”며 “국내 게임의 판호 발급 등 추가적인 이슈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