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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한국콜마, 중국 신공장 가동으로 모멘텀 기대"-KB증권

박소영 기자

KB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신공장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8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및 제약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CJ헬스케어가 캐시카우고 재평가받고 있다"며 "중국 무석 신공장이 가동되면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무석 공장의 생산능력(Capa)은 3,500억원으로 북경 공장의 2.3배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다소 늦게 상해 지역에 진출했으나, 높은 R&D 기술력과 공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로컬 화장품 업체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799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30% 상회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 57% 고성장했는데 마진이 높은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2%p YoY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단 중국산 발사르탄 사태 관련 일회성 비용 때문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p 하락했다.

2019년 연결 매출액은 1조 6,490억원 (+21% YoY), 영업이익은 1,452억원 (+61% YoY)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11% 성장하고 국내 제약은 상반기까지
위탁생산 교체 영향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2%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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