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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영업익 730억원…전년대비 56% 감소

매출액은 2조 4167억원…역대 최고 매출 경신
박수연 기자



카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3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연결기준 2조 4167억원으로 23%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73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6%,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카카오 측은 4분기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연말 성수기 효과와 플러스친구, 알림톡 등 카카오톡 기반 메시지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9%,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1,81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144억원으로 집계됐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401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전년동기 대비 13% 상승한 1,003억원을 기록했다. 웹툰 웹소설 등 기타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성장한 73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기타 매출 역시 연말 성수기 효과로 큰 폭 성장해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770억원을 기록했다. 선물하기, 메이커스 등 커머스의 거래액 증가와 모빌리티, 페이의 매출액 성장이 주효했다.


반면 각종 서비스의 매출과 거래액 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악화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급 수수료 증가, 연말 상여금 지급, 신사업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6,688억원의 연결 영업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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