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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 달성… 영업이익 41.2% 감소

별도기준 매출 6,547억 원, 영업이익 203억원 기록
조은아 기자



에어부산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6,547억 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017년 대비 1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2% 감소한 수치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2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 5개의 노선에 신규 취항해 지난 한 해만 781만 명의 이용객을 수송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에는 국내 LCC 중 최단기간(취항 9년 10개월)으로 누적 탑승객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가서비스 유료화가 시행되며, 특히 올 10월, 12월에 신기재 항공기인 에어버스 네오 LR 항공기 도입으로 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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