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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스, 지난해 영업이익↓ 순이익↑...이유는?

이대호 기자



켐트로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줄었으나 순이익은 급증했다.

켐트로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44억 3,400여만원, 영업이익 38억 5,900여만원, 당기순이익 51억 3,5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28% 감소했다. 순이익은 373.22% 증가했다.

매출은 켐트로스 1·2공장 생산능력 한계에 따라 전년도와 큰 변동이 없었다. 또한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매출이 예상보다 적었던 영향도 담겼다.

켐트로스 측은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급감한 것에 대해 "전자재료와 접착재 관련 원료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이 상대적으로 급증한 것에 대해서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공정가액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주가 하락으로 인해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7년도에는 스팩합병 상장으로 인한 영업권 상각 등 일시적 비용이 대거 반영돼 순이익이 급감한 바 있다. 2018년도 순이익 증가율에는 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켐트로스는 올해부터 제3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차 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등 첨단 화학소재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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