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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추가 압수수색

유지승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4일) 서울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 안에 있는 전산관리업체를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해당 업체가 애경산업의 전산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보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8일에는 SK케미칼 본사의 여러 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애경산업과 SK케미칼, 이마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제품 제조 관련 문서와 판매자료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유해성이 인정된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PHMG·PGH를 사용해 처벌받은 옥시와 달리, 애경·SK케미칼 등은 원료의 유해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처벌을 피했다.

하지만 환경부가 지난해 말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제출하고 피해자들의 추가 고발이 이어지며 검찰은 본격적인 재수사에 나섰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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