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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국형 전투기 첫 부품 가공 착수…김조원 사장 "빈틈없고 완벽하게 전투기 개발"

2021년 4월 출고 예정…독자 성능개량, 원활한 후속 군수지원 기대

머니투데이방송 박경민 기자2019/0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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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기의 첫 부품 가공에 착수했습니다.

KAI가 가공하는 부품은 '벌크헤드'입니다.

전투기가 고속으로 비행할 때 발생하는 압력으로부터 항공기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뼈대 역할을 합니다.

KF-X는 한국 공군의 미래 전장운영 개념에 맞는 성능을 갖춘 항공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으로 시제기는 오는 2021년 4월 출고될 계획입니다.

김조원 KAI 사장은 "빈틈없고 완벽한 KF-X 개발을 위해 전 구성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X 전방동체 벌크헤드 가공착수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벌크헤드 가공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어 "KF-X사업을 자주국방력 증강과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KF-X는 전체 설계도면의 약 15%가 진행됐습니다.

상세설계 검토가 완료되는 오는 9월 이후가 되면 설계도면의 80% 이상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KF-X는 2015년 12월 체계개발에 착수해 2016년 체계요구조건과 체계기능 검토를 통과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기본설계 검토를 통해 항공기 외형을 확정하며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KF-X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독자적인 성능개량은 물론 원활한 후속 군수지원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전장 환경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F-X 체계개발 사업에는 현재 16개 국내대학, 11개 연구소 및 85개 업체 등 약 1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제작이 본격화되면 추가로 35개 기관이 참여해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됩니다.

KAI 측은 "KF-X 체계개발을 위해 2018년에만 약 700명의 인력이 채용됐고, 상세설계가 진행되는 올해에도 약 400명의 인력이 추가로 채용될 계획"이라며 "특히 지난해 말까지 조선업계 설계인력은 약 260명이 채용되어 지역경제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박경민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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