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수지 21년 연속 흑자…수출 역대 최대
이유나 기자
지난해 경상수지가 21년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1년 전보다 11억8,000만달러 증가한 764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 이후 21년 연속 흑자기록으로, 특히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품수출이 6,254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축소되면서 서비스수지는 297억4,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고,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704억9,000만달러로 늘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48억2,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지만,수출 둔화로 흑자규모는 8개월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