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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매·종목장세...다음 길목은?

이대호 기자



업종별 순환매, 테마주 급등락 등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닝시즌과 겹치며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만한 종목에 더욱 관심이 모이는 시기다.

증권사들이 추천한 종목들도 쏠쏠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리서치센터 추천 이후 지난 15일까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종목은 '한국콜마'다. 유안타증권이 지난해 11월 12일 추천했다. 추천일 이후 상승률이 약 3개월만에 37.21%를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이 한국콜마를 추천한 시기가 공교롭게도 이 종목 주가 바닥이었다.

유안타증권이 지난해 11월 22일 추천한 인터로조(25.77%), 1월 9일 추천한 야스(24.78%), 1월 14일 추천한 테스나(22.13%) 등도 수익률 상위에 올라 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종목들도 수익률 상위에 포진했다. 지난 1월 7일 추천한 연우는 25.18%, 1월 2일 추천한 삼성전자는 18.84%, 2월 11일 추천한 앱클론은 13.45%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이 지난 1월 2일 추천한 삼성SDI도 추천일 이후 12.11% 올랐다.

포트폴리오 변경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은 새로운 추천주를 주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 추천종목으로 엠씨넥스를 꼽았다. "주요 고객사의 카메라 모듈 사양 업그레이드, 베트남 신공장 투자에 따른 매출 및 손익 개선, 국내외 멀티 카메라 채택 확대와 사양 업그레이드로 올해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3일 이노션을 신규 추천했다. "2019년 완성차의 신차 사이클 재개에 따른 마케팅 수요 증가, 미주 지역 중심의 비유기적 성장 기대감"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3일 하나제약을 추천했다. "마취·마약성 진통제 시장 전통 강자로서 신규 마취제 '레미마졸람' 시판허가 기대감이 높다"는 설명이다.

KB증권은 지난 13일 네패스와 프로텍을 추천했다. 네패스에 대해서는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의 스펙 상향 평준화에 따른 디스펜서 투자 증가, 해외 선두권 패키징 업체의 후공정 투자 지속에 따른 2019년 실적 개선"을 투자 포인트로 짚었다.

프로텍에 대해서는 "글로벌 N사향 차량 레이다 센서용 FoWLP 물량 증가 및 흑자 전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IC 부문의 테스트 사업 추가로 턴키수주 가능"이라는 점을 들었다.

SK증권은 주간(18~22일) 추천종목으로 서진시스템과 한미약품, GS건설을 꼽았다.

서진시스템에 대해서는 "5G 통신장비 함체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 선점"이라며, "금속 가공 기술력과 원가절감 이점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경한미의 고성장세가 2018년도 실적의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에 대해서는 "4분기 매출액 3조 2,656억원, 영업이익 2,1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11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호조의 주원인은 주택 부문의 호실적 지속과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무난한 마무리에 따른 체질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으로 사우디 PP-12의 손실을 가정해도 기존 이익 체력이 큰데다 이미 설정한 충당금 수준 내에서 충분히 방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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