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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강릉 110분…철도공단, 월곶-판교 복선전철 설계 착수

2025년 개통시 인천 송도~강릉 3시간52분→1시간50분
허윤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18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기 위한 노선이다.

오는 2025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여주 구간을 운행 중인 경강선 열차와 한국형 준고속열차(가칭 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해당 노선을 동시에 운행한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또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운행해 인천 송도에서 강릉 소요시간이 2시간 이상 줄어 1시간 50분 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강원권을 잇게 될 것으로 철도공단은 전망했다.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3시간 52분이 걸린다.

김상균 이사장은 “총사업비 2조 664억 원이 투입될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1년 3개월 동안 기본설계를 거쳐 2021년 첫 삽을 뜬다”며 “도심 지하 굴착에 따른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부터 공간정보를 분석하고, 지질조사 또한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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