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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한전KPS, 배당수익률 감안시 저점 매수…목표가↑"-현대차증권

조형근 기자

현대차증권이 한전KPS에 대해 비용 안정화와 해외 매출 증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만 8,000원에서 4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올해 중 UAE 경상정비 수주시 2020년부터 해외매출 추가 증가가 가능하다"며 "위험(Risk) 요인 중 하나인 국내 시장점유율(M/S) 축소 기조는 안정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864억원(+12.8% YoY), 영업이익 884억원(+141.5% YoY)를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화력·원자력 부문 계획예방정비 및 개보수공사 증가와 UAE 시운전 관련 실적정산분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대폭 증가했다"며 "성과급 및 퇴직급여 감소로 인한 비용 하락이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UAE 원전 경상정비 수주 또는 사우디 원전 수주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매출 기반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내년까지 원전 3기 추가 준공과 UAE 원전 시운전 매출 증가, 경상정비 시작 등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인건비 하향 안정화 요인 등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하락 폭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또 높은 배당성향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올해 감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4.8%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높은 배당 수익률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전망"이라며 "높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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