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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신세계, 올해 면세점 영업실적 전망 하향-현대차

정희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올해 면세점 업계의 경쟁심화를 이유로 면세점 영업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33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세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20.3% 증가한 2조505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38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감소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영업이익은 연결자회사인 신세계DF, 센트럴시티, 까사미아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DF은 지난해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점(공항T1, 강남점) 오픈으로 인한 초기비용과 글로벌T1 임차료 조정 때문이며 센트럴시티는 공사관련 판관비(감가비 34억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신세계의 연간 영업이익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 대비 7.5% 하향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의 양호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업계의 경쟁심화를 반영해 면세점 영업실적 전망을 낮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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